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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내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확대 지원 …유통 환경 변화 앞장선다

송고시간 2019.12.29 22:16


사진설명 :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 의결에 따라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사업 지원 대상 847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지원대상 최종 선정은 재정 집행률을 높이기 지난 9월 2020년 지원대상 후보시장을 조기 선정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원 예산은 지방이양 사업으로 확정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제외하고, 2019년 대비 11.7%(494억원) 증액된 4,705억원 규모이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9월에 발표된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대책'과 연계해 전통시장·상점가의 자생력 및 경쟁력 확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2020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 또는 운영되는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쇼핑 확대에 기인한 고객 감소에 대응해 역사·문화·관광 등 지역 고유 자원과 연계해 고객 유입을 촉진하는 특성화시장 141곳 육성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포함한 낙후된 구도심 상권 전체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기존 선정지를 포함해 총 13곳 추진 ▲젊은 고객 유입 촉진,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시장·상권·고객 특성에 맞춘 혁신형 복합 청년몰 3곳을 포함해 청년상인 육성에 총 134억원을 투입 ▲전통시장·상점가 매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년 대비 5천억원 증액한 2조 5천억원 규모로 발행

이외에도 전통시장 내 볼거리, 즐길거리 등 ‘1시장 1특색’을 발굴하고,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투어상품 개발과 함께 왕홍과 같은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측은 "지원 대상 조기 선정을 통한 신속한 재정 집행 체계 확립과 함께 전통시장·상점가를 소비자가 즐겨 찾는 매력 있는 곳이 되도록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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