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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동

CU그린스토어, 업계 최초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 …도심형 친환경 편의점

송고시간 2020.06.19 12:34


사진제공 : CU

CU의 친환경 편의점 '그린스토어'가 업계 최초 환경부 녹색매장 지정을 받았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녹색매장 600호점 지정을 기념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CU서초 그린점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색매장 600호점 지정을 받은 CU서초 그린점은 집기, 인테리어,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을 친환경 콘셉트로 개발한 도심형 친환경 편의점이다.

CU 그린스토어는 지난 4월부터 오픈을 알렸으며, 친환경 티슈, 샴푸, 에코 지퍼백 등 환경마크를 받은 녹색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 전국 130여 개 직영점에서는 식물성 소재로 만든 친환경 PLA 봉투를 사용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기사용량을 절감하기 위해 고효율 냉장진열대, 태양광 등기구, 절전형 콘센트 등을 설치했다.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REMS)으로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어 최대 2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냉동고와 실외기에도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자연냉매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9%까지 감축하고 음식물 처리기를 통해 점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CU 그린스토어의 녹색매장 지정은 생활 속 플랫폼인 편의점의 친환경적인 역할이 더욱 진일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사내 환경위원회를 중심으로 제품 생산, 물류, 점포 구현, 마케팅,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측면에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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