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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한다" …'지원정책 발표'

송고시간 2021.12.02 11:15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

정부가 청년 디지털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인턴십 및 교육 지원에 적극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수립하고 2일 열린 '디지털 대한민국,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정책은 최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된 정책은 3대 전략과 9개 추진과제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취업·창작·창업·연구 등 도전기반 조성 ▲청년 성장에 필요한 디지털 자원 제공 및 민·관 협력 기반의 지원체계 구축 ▲세계 진출을 위한 글로벌 스타트업·디지털 인재 허브 육성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디지털 전공자들에 대한 지원으로는 내년 한 해 3800명에게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과 스타트업 등의 인턴십을, 약 280명에게 해외 인턴십·교육 과정 등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非전공자 4000명에게는 디지털 배움터 내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직업훈련 등 각 분야 청년들에 대한 구직활동 지원 외에 농어촌 정착·전통시장 활력제고 등 각 분야 청년지원 사업에 디지털 기술을 더해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 지원에도 앞장선다. 콘텐츠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내년부터는 해외진출 지원 촉진, 국내 앱마켓과 연계한 K-콘텐츠 글로벌 도전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 창작자와 중소기업 간 매칭 및 제작 교육·인프라도 지원하며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도 2023년까지 5개로 늘린다.

청년 연구자의 처우 개선과 연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청년 전임교원 대상 생애 첫 연구지원도 500개에서 2022년 600개로 확대한다. 우수 집단연구 지원 시 신진 연구자 참여도 확대한다.

재직자 및 프리랜서 등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커뮤니티 대상 클라우드 자원, 모임공간, 홍보·컨퍼런스 비용 등을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석박사 과정도 올해 140명에서 내년 240명으로 늘린다. 이외에도 지역 인재양성·채용과 연계한 SW·ICT 진흥단지는 2025년까지 5곳을 조성한다.

400억원 규모의 청년기업 특화펀드도 만든다.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등을 설립해 민·관 협업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청년 임대주택 및 지역 청년 활동 지원시설 등에 5G 28GHz, 공공와이파이, 초고속(100Mbps급) 인터넷망 등 최첨단 통신망 우선 구축하고 2023년까지 ‘디지털 스타트업 허브’ 조성을 통한 해외 스타트업과 조인트벤처 설립도 지원할 방침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gong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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