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입양센터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
궁디팡팡 캣페스타길고양이들의 TNR를 위해 기부금 361만2200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금은 국내 최대의 고양이 박람회 ‘제14회 궁디팡팡 캣페스타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며, 프로젝트21과 함께 진행한 ‘해피컷팅 프로젝트’ 수익금이다.
‘해피컷팅 프로젝트’란 관람객 전원에게 배포되는 고양이 얼굴 모양의 티켓으로, 한쪽 귀 끝을 잘라 행사장 내에 비치된 모금함에 넣으면 캣페스타와 프로젝트21이 티켓 한 장당 각각 100원 씩, 200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TNR이란 중성화 수술후 포획된 장소에 안전하게 방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의 귀를 컷팅해 방사 후 재수술을 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한 최상의 확인 방법이다.
특히, TNR은 길고양이가 도심 속에서 사람들과 공존하며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는 방법으로 고양이들이 TNR을 통해 건강한 묘생을 살 수 있는 방법중 하나이다.
더불어 도심 속 길고양이들이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동물 복지이자,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는 호평을 얻고있다.
궁디팡팡 캣페스타 관계자는 "해피컷팅 프로젝트는 고양이에 대한 인식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우리 행사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대행사라고 생각한다"며 "국내 가장 많은 애묘인이 찾는 행사인 만큼 앞으로도 길고양이의 삶 개선을 위한 기부와 캠페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익경제신문 댓글 토크총 0개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