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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동

LG화학, 배터리 사장 제패 … 그린론 조달 계약식 성황리 마쳐

송고시간 2020.04.23 05:51


사진설명 : LG화학이 금융권과 손잡고 2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이 금융권과 손잡고 세계 배터리 시장 제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LG화학은 23일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약 7천억 원 규모의 그린론(Green Loan) 조달 계약식을 진행했다.

그린론이란 ▲전기차 ▲신재생에너지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분야로 용도가 제한된 대출 제도를 의미한다.

계약식에는 차동석 LG화학 부사장(CFO)과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본부장, 오경근 농협은행 부행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린론 조달은 LG화학이 2019년 12월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과 체결한 5년간 50억 불 규모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의 첫 성과이다.

이번 계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저조한 외환 조달 상황에도 불구하고, 산업은행 등 금융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적절한 때에 좋은 조건으로 조달됐다는 평을 얻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폴란드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 등에 소요되는 투자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으며, 2020년 배터리 분야 시설 투자에 약 3조 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차동석 LG화학 부사장은 “이번 그린론 조달은 배터리 사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금융권 및 소·부·장 협력회사들과 적극 협력해 세계 배터리 시장 석권은 물론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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