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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동

LG화학, 임직원 1.8만명 팀즈로 모인다 …업무 효율성 ↑

송고시간 2020.04.02 07:27


사진제공 : LG화학 로고

LG화학의 업무시스템이 디지털 전환으로 이뤄진다. 앞으로는 전 세계 1.8만 명이 디지털 공간에서 팀즈(Teams)로 협업할 예정이다.

우선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설루션인 ‘팀즈'를 1일부터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 8500명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하 가기로 결정했다.

팀즈 도입으로 ▲비대면(Untact)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의 3U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대면 업무란 실시간 채팅, 원격회의, 문서 공동 작업과 같은 기능을 의미한다. 업무상황을 상시 공유할 수 있으며 회의,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무중단은 PC, 노트북,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재택으로도 근무가 가능해 어느 환경에서도 업무가 가능해 출퇴근 이동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주는 챗봇(Chatbot) 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모은다. 임직원 검색, 일정 조회·등록, 회의실 예약, 근무시간 관리 등의 업무를 할 수 있다.

또,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사내 시스템에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도입해 클릭 한 번에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최대 22개 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업계 용어, 자주 사용하는 사내 용어까지 정교하게 번역된 결과물을 제공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소통이 가능하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2차 전지 사업처럼 전 세계에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는 물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하나인 업무 시스템까지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 워크’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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