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03 (Fri)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사회공헌

전국 자원봉사 연맹, 복지사각 지대 놓인 초·중·고생 '온라인 개학' 돕는다

송고시간 2020.04.08 18:49


사진제공 : 전국 자원봉사 연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지역감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 개학’이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전국의 540만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새 학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스마트 기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부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22만 3000여 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학습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초·중·고등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보육원은 온라인 수업을 앞두고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학년별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부족한 스마트 기기와 폭증할 통신비, 전기세 때문이다.

이에 사단법인 전국 자원봉사 연맹은 전국 보육원에 온라인 개학 시 필요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국 자원봉사 연맹은 온라인 개학으로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말기 구입비, 단말기 대여비, 통신비, 전기료 등을 지원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국 자원봉사 연맹 산하 기관인 전국 천사 무료급식소가 위치한 지역 보육원 20개 시설에 다방면의 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전국 자원봉사 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은 “온라인 개학이라는 유례없는 일로 인해 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더욱 사각지대로 내몰리지 않게 살피고 있다. 기초학력을 담당하는 공교육의 멈춤은 고스란히 취약계층의 학습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 19가 진정되고, 아동들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공익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6882

Follow 공익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