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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리온, 포장재 디자인 단순화 …친환경 포장재 사용으로 잉크 절감

송고시간 2020.01.22 21:36


사진설명 : 후레쉬베리(위)와 촉촉한 초코칩 포장재 개선 전후 모습
 
오리온이 순차적으로 자사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해 잉크 사용량을 24%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대표 제품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총 10개의 포장재 디자인을 단순화하고 인쇄도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했다.
 
4개월간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톤의 잉크를 절감해 눈길을 모은다. 해당 제품들의 연간 생산량을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약 9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적용하는 제품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선 제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인 총 미연소 탄화수소,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을 기존 대비 각각 83%, 75% 감소시켜 소비자와 생산 근로자 모두에게 보다 안전한 포장방식을 택한 바 있다.
 
오리온은 꾸준한 친환경활동을 펼친 결과, 제과업계 최초로 초코파이, 포카칩 등 총 12개 제품 녹색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오리온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오는 3월부터는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플렉소 방식이 연간 잉크 사용량을 기존 대비 50% 이상 절감할 것 전망하고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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