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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류준열, 호주 산불 구호활동 지원 …"이제는 전 세계의 문제"

송고시간 2020.01.21 16:53


사진제공 : 류준열 공식소속사 씨제스

지난해 9월 시작된 호주 산불로 29명이 목숨을 잃었고, 1400채가 넘는 가옥이 소실됐다. 특히, 캥거루, 코알라, 주머니쥐 등 야생동물 10억 마리 이상이 떼죽음을 당하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배우 류준열이 호주 산불 구호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류준열 공식 소속사 씨제스는 "류준열이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에 후원금을 직접 기부했다"고 21일 전했다.

류준열은 이날 자신의 SNS에 “호주 산불 사태를 보면서 기후변화 문제의 중대성을 더욱 심각하게 느끼게 됐으며 이와 같은 기후 재난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보태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산불 피해가 호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전 세계의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힘을 합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2016년부터 그린피스 후원에 앞장선 류준열은 그간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에 승선하고,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며 선한 영향력을 몸소 보여준 바 있다.

그린피스 관계자는 "류준열 씨의 후원이 한국에서도 호주 산불 문제와 더 나아가 기후위기의 심각성, 시급성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주 최악의 화재로 기록된 산불은 화재로 인한 연기 때문에 호주의 순간최대 초미세먼지 농도는 하루에 담배 37개피를 피우는 것과 맞먹는 수준을 기록했으며, 오염된 공기가 바다 건너 뉴질랜드와 남미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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