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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

송고시간 2020.01.29 10:48


사진제공 : 픽사베이
 
현대인들의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여겨지는 '비만'은 이제 성인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등을 자주 먹는 유년기 아이들도 비만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비만인 상태가 이어진다면, 아이의 정신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으므로 부모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소아비만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이나 신체 활동 부족, 건강에 좋지 않은 식생활 습관을 꼽을 수 있다. 간혹 호르몬 문제 같은 근본적인 건강 상태로 비만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아이가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한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소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부모의 건강한 식습관도 아이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유년기 아동은 부모를 바라보고 똑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의 건강을 위해서 부모는 과감히 식단에 변화를 주어 아이가 이에 적극 동참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설탕이나 지방, 그리고 칼로리가 많은 음식은 제한하며 과일과 채소가 듬뿍 들은 간식을 맛있게 만들어 주자. 아이를 위해 가까운 산으로 하이킹을 가거나 혹은 근처 산책로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아이의 관심사를 해치지 않는 활동이 좋다.
 
더불어 자녀가 먹지 않았으면 하는 음식은 부모 역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식습관에 동참해 아이가 '다이어트를 한다'라는 생각보다는 '건강하게 일상을 관리한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이어트 한약이나 식욕억제제 등 약물이 도움은 되도록 받지 않는 것이 좋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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