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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기부금 2억 돌파 …"더 어려운 이웃에게"

송고시간 2020.04.22 11:56


사진제공 :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받은 경기도민 가운데 2천351명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재난 기본소득은 코로나 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상인들을 돕고,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지급된다. 도는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몫을 기부하겠다는 도민의 의사를 반영해 재난 기본소득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부자 1인당 약 10만, 2억 3천400만 원이 누적됐다. 기부자들은 신용카드, 휴대전화, 온라인 계좌이체 등의 방식으로 원하는 액수만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 방법은 다양하다.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기부금 계좌'에 입금해도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뿐만 아니라 각 시군 지자체가 지급하는 재난 기본소득까지 기부하는 도민도 있다"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소비와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모두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2일까지 2주간 재난 기본소득 신청은 도민의 57.5%인 763만 4천여 명(오프라인 122만 8천여 명)이 1조 2천18억 원(오프라인 1천929억 원)의 재난 기본소득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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