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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표준화 위해 전문기관 나섰다 … 온실가스 배출량↓ 기대

송고시간 2020.01.29 19:02


사진설명 :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표준 제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아스콘 제조업체의 발전, 경쟁력을 위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하 KTR), 누보켐, 자원순환산업 인증원이 손잡았다.
 
이번 협약은 29일 KTR 인천 청사에서 열렸으며, 친환경 아스콘 제조 기술인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순환 폼드 중온 아스콘’ 기술이란 건설폐기물 등을 재사용하는 순환골재를 25% 이상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기존 160~180℃로 가열해 생산하던 아스콘을 폼드 기술을 적용해 130℃ 이하로 낮춰 생산하는 것이다.
 
해당 방식은 아스팔트 혼합물의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며, 골재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특히 가열한 아스팔트에 물을 고압으로 분사해 아스팔트 거품을 만들고, 여기에 골재를 넣어 섞는 것으로 골재에 균일하게 아스팔트를 입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방식의 표준이 제정되면, 제조업체들은 에너지 및 비용 절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전망하고 있다. 더불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은 물론, 골재 재활용 등으로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KTR은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술컨설팅 기관으로, 건설자재 연구개발과 시험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헬스케어, 화학・환경, 전기・전자, 의료기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을 돕고 있으며 연간 3만 4000개 기업에 30만여 건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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