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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종로구, 2월부터 '친환경 인쇄' 앞장 … 흑백 인쇄+친환경 종이 사용

송고시간 2020.01.30 23:13


사진제공 :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내달부터 '친환경 인쇄 지침'을 시행한다고 30일 전했다.
 
친환경 인쇄 지침은 인쇄물의 표면 코팅과 불필요한 컬러 인쇄를 자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히 표백하지 않은 종이를 사용하며, 대량으로 제작하는 인쇄물에는 환경오염물질을 줄인 친환경 잉크를 우선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0대 지침은 다음과 같다. ▲ 친환경 종이를 쓰고 얇은 종이를 사용 ▲ 표준 판형 사용으로 자투리 종이 줄이기 ▲필요한 만큼만 인쇄하고 양면 인쇄로 자원 절약 ▲ 흑백 인쇄를 원칙으로 함 ▲ 과도한 색상 사용을 줄임 ▲ 표면 코팅 자제 ▲ 디자인 간소화 ▲ 친환경 잉크 사용 ▲ 각종 수첩류에 친환경소재 사용 ▲ 모든 대외용 출판물 온라인 게시 병행 등 내용이 포함됐다.
 
구는 주요 문서에는 한지를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인쇄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부수만 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이 자원 낭비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하지만 이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여 몹시 안타깝다"며 "종로구는 행정적 편의성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에 두고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인쇄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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