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앳코너에서 출시한 친환경 의류
환경보호와 동물 복지를 고려하는 소비 성향이 확산되면서, 국내 여러 브랜드에서 친환경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a.t.corner)’도 올해 봄·여름 시즌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에코 컬렉션’에 동참했다. 앞으로 친환경 소재와 에코 레더를 활용한 제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에코 컬렉션 첫 번째 라인은 친환경 데님 소재를 활용한 ‘세렌티 핏 데님’이다. 친환경 진(jean) 소재인 터키 보싸데님을 활용했다. 보싸 데님 원단은 공정 시 물과 천연가스 사용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천연 화학물질과 염료를 사용하고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생산 절차를 거친다.
다음은 비건을 외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코레더'라인이다. 진짜 가죽 소재 느낌을 구현하면서 무게는 가벼워 착용감이 뛰어나다. 어떤 옷을 매치해도 잘 어울리는 기본 색상 블랙, 아이보리와 블루 등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는 친환경 생산 특허를 가진 생산업체 안드레아 테슬(Andrea tessile)과 함께한 페미닌 여성 슈트이다. 트위드 소재부터 독특하다.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공정을 거쳤으며, 의류 제품은 생물학적 분해가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LF 앳코너 관계자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제품의 소재, 제조공정 등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품질 높은 친환경 패션 제품을 본격 출시하는 동시에 앳코너의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으로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패션을 꾸준히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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