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행복 청약통장 모집 포스터
지난해 우리나라 잠정 합계출산율이 0.92명으로 전년보다 0.06명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자녀수를 나타내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92명으로 2년 연속 1.0 이하를 기록하는 상황인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저출산율을 해결하기 위해 원주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원주시의 '원주 아이 행복 청약통장 지원사업'이 올해에도 진행된다.
원주 아이 행복 청약통장 사업은 원주시가 2019년 처음으로 시작한 인구정책 중 하나이다.
관내 출생아에게 원주시와 농협은행 원주시지부가 각각 3만 원과 2만 원을 공동 지원해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개설한다. 부모들이 겪을 수 있는 자녀양육 경제적 부담비용을 덜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출생일 기준 주민등록이 원주시로 되어 있는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이로,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출생아의 법정대리인이 원주시청 1층 농협은행 원주시청 출장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통장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시 출생아의 50%인 950여 세대가 주택청약저축통장을 개설한 가운데 지난해 신청하지 못한 출생아도 올해 신청이 가능한 만큼, 지원 대상자는 빠짐없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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