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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인천시, 어르신 인생 2막 응원 … 노인 정책 대폭 확대

송고시간 2020.01.30 23:59


사진제공 : 인천시청
 
인천시가 올해부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최우선 과제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정책개발과 노인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천시 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눈길을 모은다. 올해도 계획을 토대로 맞춤형 노인복지를 확대를 위해 적적 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우선, 올해 기초연금 대상을 확대하고 ▲안심폰 ▲치매 안심마을 확대 ▲시립요양원 설립 등 어르신에 대한 공공 서비스를 늘릴 예정이다. 특히 경로당·복지관 등을 따뜻함을 줄 수 있는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 복지카드도 지급한다.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연 8만 원의 복지카드를 직접 전달한다. 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4만 1,421명의 어르신이 올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기존 6개였던 노인 돌봄 사업을 통합·개편한다. 그간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노인 돌봄 종합서비스,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 활성화, 초기 독거노인 자립지원 등을 하나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상담을 거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노인일자리도 늘린다. 지난해 대비 8,371개 늘어난 4만 1,09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인천시의 올해 노인일자리 전체 사업비는 1,458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538억 원이 늘어나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증액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삶이 행복한 인천,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노인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자리 사업을 다양화하고, 경로당·복지관 등의 여가 공간을 산뜻한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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