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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우한 교민 따뜻하게 맞이한 지역주민 감사" … ‘지역이 품다’ 캠페인 실시

송고시간 2020.02.12 12:02


사진제공 : 수원시청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맞이해 국민들에게 울림을 전한 아산, 진천, 음성지역 주민들을 응원하는 ‘지역이 품다’ 캠페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역이 품다’ 캠페인은 사회적 갈등, 지역 위기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우한 교민 수용을 받아들인 지역주민들에 존경, 감사를 표하는 캠페인 중 하나이다.

아산의 오이, 진천의 쌀, 음성의 고추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알리며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데 동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협의회를 비롯해 금산군·부여군·보령시·담양군·논산시·증평군·안양시 등이 캠페인에 참여해 딸기, 홍삼 등의 특산품을 기탁 물품으로 보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수원시·청주시·하남시·미추홀 구·종로구·울주군 등이 기탁금이나 물품 기부 및 지역농산물 구매 등의 방식으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전국협의회는 "지역과의 화합과 소통,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이번 캠페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조기 종식될 수 있는 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염태영 대표회장은 “아산시민과 진천 군민들은 마음의 빗장을 열어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을 배려와 따뜻함으로 품어주셨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자체가 서로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현한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협의회 공동회장단은 12일 오후 우한 교민들이 수용된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음성군청 방문해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최전방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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