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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더욱 심해지는 '수족냉증' … 일상생활 속 관리법

송고시간 2020.02.14 16:58

 
사진제공 : 픽사베이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은 수족냉증을 겪는 이들에게 가혹한 계절이다. 외부에서 조금만 활동을 해도 쉽게 손발이 차가워 지기 때문이다.
 
수족냉증이란 일반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껴 일상생활에 불편이 큰 상태를 의미한다.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하여 예방하는 것이 좋다.
 
수족냉증의 기본적인 치료는 전신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다. 전신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것으로는 반신욕을 꼽을 수 있다.. 물 온도는 38~40℃가 좋고 물의 높이는 배꼽 아래 정도가 좋다. 20~30분 내외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간혹 손발만 따뜻하게 하기보다는 몸 전체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옷을 여러 벌 겹쳐있거나 수면양말, 장갑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체온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자. 마늘, 계피, 인삼, 생강은 몸에 열을 내주는 식품이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므로 의사의 진찰과 함께 혈액검사, 신경 검사, 혈관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수족냉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 개선 및 관리도 병행되어야 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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