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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체리 농가 일손 돕기 … 구매에도 적극 동참

송고시간 2020.06.12 20:30


사진제공 :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이하 문화엑스포) 장기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엑스포 직원들은 경주 외동읍 입실2리에 있는 체리농장을 방문해 수확과 분류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체리는 수확, 분류 중 발생하는 작은 충격에도 과실이 쉽게 손상되는 과일이다. 수작업으로 분류를 해야 하는 만큼 상당히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는 업무 중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19로 내‧외국인 근로자 채용에 차질이 생기며 수확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은 봉사활동 종료 이후에, 체리 구매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체리 농장을 운영하는 관계자는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완전히 포기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한 사람이 아쉬운 시기에 경주엑스포 직원들이 나서서 일손을 거들고 체리도 구입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은 “영농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지역 농가와 농산물 구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갖는다면 이 어려운 시기도 상생 극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경주엑스포 공원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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