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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폐플라스틱의 새로운 변신, 갤럭시 20·워치 액티브2로 탄생

송고시간 2020.03.16 17:41

 
사진설명 :폐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제작된 갤럭시 S20 플러스 케이스
 
삼성전자가 덴마크의 프리미엄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Kvadrat)와 협업을 통해 '갤럭시 S20+'(플러스) 케이스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스트랩을 선보일 예정이다.
 
크바드라트는 환경보호를 약속한 기업만이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인증인 EU 에코라벨을 획득한 기업이다.
 
양사는 자원 순환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업사이클링'을 목적으로 이번 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명이 다한 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크바드라트가 가진 재활용 실 생산기술은 폐플라스틱병을 녹여 성분을 변화시킨 뒤 작은 칩 형태로 만든다. 이 칩에서 실을 추출해 케이스를 만들게 된다. 버려진 500mL 용량 플라스틱병 1개로 갤럭시 S20+ 케이스 2개를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재활용 실 생산은 기존 소재 공정에 비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저감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으며, 원유도 절약한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폐플라스틱병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 공정에 비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도 저감 시킨다 ‘라며 ”플래그십폰의 케이스를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라고 밝혔다.
 
한편, S20+ 케이스는 국내에서도 삼성닷컴을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스트랩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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