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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LH, '대구 동네 식당 살리기' 사업 지원 …홀몸어르신 위해 도시락 제공

송고시간 2020.03.18 22:56


사진설명 : 동네 식당 살리기에 참여한 식당에서 홀몸어르신 세대에 제공한 점심 도시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전국이 술렁이며, 온 국민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중에서도 대구, 경북지역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인 만큼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대구 '동네 식달 살리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전했다.

해당 사업은 영구임대단지의 홀몸어르신 세대와 단지 주변의 소규모 식당을 연결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남사회복지 모금회,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한다.

우선 복지관 등에서 제공하던 무료급식이 중단되면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고, 그와 동시에 지역경제 위축으로 큰 타격을 받은 소규모 식당에 고정 매출을 보장한다.

현재 대구의 9개 영구임대단지 홀몸어르신 가구 중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과 중복되지 않는 1060가구를 선정했다. 또 해당 단지 주변 식당 41곳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LH가 전액 식사비용을 지급하며 참여 식당은 앞으로 30일간 매일 점심을 도시락 형태로 홀몸어르신 세대에 배달해 코로나 19로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LH 총무 고객 처장은 "LH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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