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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올해부터 지원대상 추가

송고시간 2020.03.09 08:05


사진설명 :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시행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돕기 위한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전했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이란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예비창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프로젝트이다.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 해주며 경영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아낌없이 지원한다.

그간 지원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연소득 3500만원 이하), 실직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서울 꿈나래통장 저축완료자에 한해 제공됐다.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유족이 추가되어 독립유공자의 배우자 및 자녀, 손자녀 중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도 혜택을 누려 볼 수있다.

창업자금 지원액은 1인당 3천만 원 이내이다.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천만 원으로 자기 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대출 이자의 경우 연 1.8% 고정금리,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이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등을 고려해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창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금융 기관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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