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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남모를 고민 '무좀' … 사과식초 족욕으로 탈출

송고시간 2020.03.05 10:45

 
사진설명 : 무좀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제공=픽사베이)
 
무좀에 걸린 이들은 밖에서 쉽게 신발을 벗지 못하며, 한여름에도 샌들을 신기 꺼리는 경우가 많다. 무좀은 극심한 간지러움을 동반해 일상생활에도 상당히 많은 지장을 주며, 발뒤꿈치와 발가락 사이에 생기고는 한다.
 
무좀의 주요 원인은 사람마다 큰 차이를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을 하거나 공중목욕탕에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수건, 슬리퍼 등을 통해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이들이 무좀은 '부끄러운 것'으로 여기고 병원을 꺼리고는 했었다. 그러나 무좀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피부염 증상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하얗게 물집이 잡히거나 발톱이 변색되기도 한다. 또, 사타구니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제대로 살펴본 후 병원에 내원해 자신에게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무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서 꾸준히 관리할수록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집에서 간편하게 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과식초를 반 컵 정도 바가지에 붓고 물과 섞어준 후 30분 동안 발을 담근다.
 
만약 간지럽거나 통증이 느끼더라도 일정 시간 참는 것이 필요하다. 참을 수없이 고통스럽다면 면봉에 사과식초를 발라 무좀이 있는 부분에 직접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식초 족욕 이후에는 인터넷으로 쉽게 구매가 가능한 라벤더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좀은 병원 치료, 홈케어, 일상생활습관 3박자가 맞아야 빠른 치유를 기대할 수 있다. 공용 신발이나 수건 사용을 자제하고 외출 후 발을 씻는 것이 좋다. 또, 청결한 위생습관을 갖는 것은 필수이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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