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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노동

상업계 고졸 출신 한계 뛰어넘은 장인수 부회장, 진심을 팝니다 인세 전액 기부

송고시간 2019.12.31 00:10


사진제공 : 사랑의 열매

장인수 전 오비맥주 부회장이 자신이 출간한 '진심을 팝니다' 인세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30일 전했다.

'진심을 팝니다'는  장 부회장이 몸으로 체득한 자신만의 영업 비법을 정리한 책으로 지난해 행복한북클럽에서 출간됐다.

기부금은 도서 인세 전액과 장 부회장의 기부금 1천만원을 더해 총 2천만원인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복지법인 및 재단·시설 10여 곳에 각 200만원씩 전달돼 소외된 계층을 위해 다양하게 쓰일 예정이다.

장인수 부회장은 상업계 고졸 출신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CEO에까지 오른 성공 신화 인물로 손꼽힌다. 하이트진로에 입사 후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하이트주조·주정 대표이사를 거쳐 오비맥주 영업담당 부사장과 대표이사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영농법인 ㈜조인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장인수 부회장은 "회로부터 받은 것들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지난해 발간한 도서로 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하며 발생한 이익과 개인 기부금을 보태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랑의 열매 관계자는 "후배들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전파하며 기부까지 해주신 진정한 나눔리더라고 생각한다"며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도 장 부회장님처럼 기부자에게 나눔의 의미와 진심을 온전히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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