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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카드 신청 승인 시작 …어디서 사용하나?

송고시간 2020.04.14 15:59


사진설명 : 경기도청

"00님께서 신청하신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카드 신청이 승인됐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을 돕기 위한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승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도는 음식점과 전통시장 외에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모은다.

재난 기본소득의 사용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에 있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 업소다. 단, 대형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종 및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위의 기준을 충족한다면, 일반 IC카드로 결제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도가 올해 1~3월 말까지 카드형 지역화폐의 업종별 결제 현황을 집계한 결과, 일반 휴게음식점을 이용하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지역화폐 결제액의 3분의 1은 음식점에서 쓰이고 있으며, 이어 슈퍼마켓․편의점(가맹점)․농축협 직영매장 등 유통업종의 결제액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의료․건강 관련 업종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피부과, 한의원, 한방병원 등 병․의원은 물론 약국․한약방, 산후조리원에서 결제 가능하다. 여가를 즐기기 위한 헬스장․당구장․볼링장 등 레저업소와 스포츠용품․악기점 등 레저 용품점, 영화관․애완동물․화랑 등 취미 관련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재난 기본소득은 기본 조건만 충족되면, 지역 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해 도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역화폐의 경우 사용이 가능한 업종인데도 아직까지 한 번도 결제되지 않은 곳도 많다”며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으로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을 한 가게에서 다 쓰면 안 된다, 미용실 및 사우나에서 쓰면 벌금이 백만 원이 넘는다 등의 허위정보가 돌고 있고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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