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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경기도, "벚꽃축제 오지 마세요" … 코로나 19 지역 확산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송고시간 2020.04.03 10:42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한다.

경기도는 기온이 상승하는 벚꽃 개화시기, 물리적 거리두기 추진방안을 구체적으로 발표해 눈길을 모은다.

당초 도는 4월 초로 계획했던 봄꽃축제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한 바 있으며, 이를 위해 4월 3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경기도청사 내부와 외곽 주차장, 인근 수원문화원에 대한 전면적인 차량 출입통제를 실시한다.

4월 10일까지 도청사 정문 앞 도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법 노점상 영업과 불법 주정차를 막으며, 경기도청사 인근 팔달산 주요 산책로는 수원시와 협조해 4월 12일까지 불법 노점상과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도 청사 인근 도로에 봄꽃 관람 자제 등 물리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을 호소하는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해 코로나 19 지역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물리적 거리두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부득이하게 산책을 하게 된다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2m 이상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를 두는 등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벚꽃 개화시기인 만큼 경기도민들의 꽃 축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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