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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경남 고성군, '고성형 긴급재난소득 지원' …군에서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지급

송고시간 2020.03.27 08:34


사진설명 : 경남 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긴급재난 소득을 지원한다.

군은 경남형 선별적 긴급재난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군민 1만 374가구에게 고성형 긴급재난 소득을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중위소득 51%에서 100%이하 48만 3000가구에게 가구별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도는 거주지 시·군에서 3개월 동안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며, 고성군도 고성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이에 고성군은 긴급재난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이들에게 1∼2인 가구 30만 원, 3∼4인 가구 40만 원, 5∼6인 가구 50만 원씩 총 27억 7300만 원 예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계층별 소외된 사람이 없도록 하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앞장선다. 사업은 중위소득 50%미만 기초 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296가구에게 가구원수에 따라 40만 원에서 194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소요 사업비는 14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한편, 고성군은 고성사랑 상품권도 당초 10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하고, 10% 특별 할인 기간을 7월까지 연장한다. 구매 한도액을 당초 5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증액하는 고성사랑 상품권 활성화 사업비를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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