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시립중랑청소년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휴관에 들어간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활동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센터는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한 시설 방역과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1월부터 매주 1회씩 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와 청소년센터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태이다. 앞으로 코로나 19 종식 때까지 방역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개학의 흐름에 발맞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진행한다.
또, 온라인으로도 가능한 동아리 및 청소년 자치활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온라인 교육 콘텐츠로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프라인 등교 이후에는 상황에 맞는 유동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박충서 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중랑청소년센터를 비롯한 21개 서울시 내 청소년센터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 동참하여 청소년들이 학교와 청소년센터가 동일한 교육 방향과 정책에 맞는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교육적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내 21개소 청소년센터도 오프라인 개학 무기한 연기 및 온라인 개학 방침에 발맞춰 온라인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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