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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CJ제일제당, '백설 고급유' 패키지 친환경 리뉴얼 …플라스틱 사용량 ↓

송고시간 2020.05.19 20:28


사진제공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백설 고급유' 패키지가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CJ제일제당이 재활용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초점을 맞춰 카놀라유, 올리브유,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요리유, 바삭한 요리유 등 6종 패키지를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기존 유색 페트(PET) 병을 투명 한색으로 변경했다. 페트병에 라벨을 붙인 채로 분리 배출해도 쉽게 물로 분리가 가능하도록 제품 라벨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였다.

특히, 플라스틱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10% 가량 저감 했으며, 이를 통해 약 11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수치는 이는 500ml 생수병 약 1110만 개 수준이다.

더불어, 패키지 친환경 리뉴얼에 맞춰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올리브유를 담던 전통적인 코르크 마개에 착안한 캡 형태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다. 또, 주방 환경의 트렌드에 맞게 심플한 디자인을 더욱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은 산업의 경계를 넘어 세계적인 경영 어젠다로 대두되고 있으며 CJ제일제당은 순환자원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친환경 패키징 R&D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기여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는 지속 가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기업이다. 그간 △친환경 포장 설계(Redesign)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Recycle) △친환경 원료 사용(Recover) 등 3R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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