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4.29 (Mon)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환경

급격하게 상승한 기온, 모기·날파리 기승 … 도봉구, 친환경 위생 해충 살충기 가동

송고시간 2020.05.12 11:18


사진제공 : 도봉구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모기 활동 시기가 빨라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봉구는 위생 해충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감염병 확산 위험 차단,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친환경 위생 해충 살충기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조기 가동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여가활동 장소로 주로 이용하는 중랑천, 우이천, 공원 등 지역 내 246곳에서 가동한다.

위생 해충 살충기란 모기 등 해충이 좋아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기기 안으로 유인·포획해 퇴치하는 장비로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기구다.

이번 위생 해충 살충기 조기 가동으로 위생해충 매개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야외 활동 시 시민들이 겪는 불편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구는 2020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방학1동 방학 사계 광장 등 벌레 퇴치기 설치’ 및 ‘쌍문1동 지역 쉼터 공간 유해해충퇴치기 설치’를 추진한다. 5월 중순에 우이천변, 둘리뮤지엄 산책로, 방학 사계 광장에 위생 해충 살충기 17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야외 행사 시 해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및 기관·단체들을 위해 ‘이동형 위생 해충 살충기’ 2대를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 희망자는 구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친환경 살충기를 조기 가동해 각종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해충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공익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3367

Follow 공익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