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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서울시, 코로나 19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 명에게 방역물품 지급

송고시간 2020.04.30 23:54


사진제공 : 서울시

서울시가 장애인 활동지원사 2만 명에게 마스크 10만 개 등 방역물품을 지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 장기화되면서, 현장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등을 일대일로 직접 돌보는 활동지 원사들의 방역물품이 구입 비용이 부담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사는 신체기능유지 및 증진, 식사도움, 실내 이동 등을 도와주는 장애인 활동보조 도우미다.

현재 시에는 39만여 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다. 독거, 중증장애 등으로 일상 활동이 어려운 2만여 명의 장애인이 활동지 원사로부터 일일 4시간부터 최대 24시간 밀착형 생활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보건용 마스크 10만 개와 손소독제 2만 개를 25개 자치구와 장애인 활동 제공기관에 직접 전달한다.

장애인 활동지원사가 코로나 19라는 국가 재난상황에서도, 장애인들에게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있는 만큼 지원사들의 위생관리와 방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 19의 완전한 종식까지는 건강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감염 위험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서울시는 장애인 돌봄 공백 방지와 장애인 시설 이용자의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물품 수급 및 장애인복지시설 생활 방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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