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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껏 달리는 비대면 여행지 …"라이딩 마니아 모여라"

송고시간 2020.07.28 09:49


사진제공 : 픽사 베이

여름이면 사라질 줄 알았던 코로나 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코로나 19로 몸과 마음까지 위축된 시기이지만, 여름휴가는 포기할 수 없다. 기분전환도 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한다.

군산 선유도는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여행지이다. 새만금 방조제를 시작으로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해수욕장까지, 약 10㎞ 거리다. 달리다 보면 군산 대교와 선유대교, 두 다리가 나타난다.

선유도에서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트이는 선유도 해수욕장은 천연 해안사구 해수욕장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군산 대표 빵집 ‘이성당’까지 만나 볼 수 있다. 이성당 대표 메뉴는 단팥빵과 야채빵이다.

낮과 밤이 다른 라이딩 명소를 찾고 있다면 '함양 지안재'는 어떨까. 길의 모양이 뱀 한 마리가 지리산을 타고 오르는 듯 구불구불한데 이 점이 라이딩 묘미를 더한다.

낮에도 충분히 재밌지만 어두워지면 차량이 지안재를 지날 때 비추는 불빛은 라이더들의 마음을 흥분시킨다. 또, 근처에 전망대가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엔 지리산 멀리까지 선명히 볼 수 있다.

한강과 서해를 잇는 운하 '경인 아라뱃길'은 라이딩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굽은 데 없이 시원하게 뻗어 있어 경치를 즐기며 달릴 수 있으며 라이딩 초보나 속도를 내달리고 싶은 라이더에겐 좋은 길이다.

아라뱃길 북단에서 아라타워가 있는 정서진까지 가면 또 다른 여행길이 시작되며, 주변에는 다양한 감성카페까지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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