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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서울시-국민건강보험공단, 돌봄 위기가구 지원

송고시간 2020.06.29 23:25

어르신 건강 돌봄 (제공 : 서울시)

"홀몸 어르신인 L 씨(77세, 여)는 허리 협착증, 노인성 만성질환 등 혼자 보행이 불가능하지만 장기요양등급외 판정을 받아 등급 재조정 신청 중임이다. 자녀는 타 지역에 거주하여 등급 조정 및 요양서비스 지원될 때까지 1개월간 식사지원과 일상생활보조 등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서울시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요 양 서비스 신청자에 대한 조사, 이용자에 대한 상담 등 업무를 지원한다. 만약 위기상황으로 판단 시 서울시로 정보를 전달한다.

상담원은 위기가구로 인지 시 서울시 복지서비스 안내 및 복지상담 신청서를 동주민센터로 연계하여 지역 내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수행 시 확인되는 위기사항에 대해 서울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인성 질환으로 입원한 병원을 퇴원해야 하나 이후 돌볼 가족이 없는 경우, 돌봄 sos센터 돌봄 매니저가 일시 재가 시설이나 요양보호사를 연결하여 서울시민의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경제적 위기도가 높을 경우 서울 형기 초생 활보장, 서울형 긴급복지 등으로 연계하고, 건강위험도에 따라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건강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격기준이 맞지 않아 공적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은 돌봄 SOS센터와 연계하여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요양직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 내 돌봄 강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협업을 통해 서울시민들의 건강과 품격 높은 노후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력은 우리 사회의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좋은 선례이다"며 "향후, 공공기관과 협업관계를 늘려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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