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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경기도, 코로나 19 농가 돕는 '착한 소비행사' …3달 만에 20억 매출 달성

송고시간 2020.06.23 11:38


사진제공 : 경기도

경기도의 착한 소비 행사가 석 달 여 만에 20억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는 코로나 19에 따른 학교 개학 연기, 식당 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18차례의 착한 소비 행사를 실시했다.

온라인(마켓 경기)과 오프라인,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 방식으로 진행해 농산물 500t을 판매했으며, 친환경 학교급식 딸기 9.5톤, 9천5백만 원을 판매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학교급식용 농산물 10종을 꾸러미로 묶어 판매한 친환경 꾸러미는 72t이 판매됐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sns를 통해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결과 7천 개가 넘는 물량이 두 시간 만에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처음 3개 품목만 판매하던 것이 소비자들과 농가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발전했다는 것이다.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화훼류와 지역 특산품 등 10개 품목으로 확장됐으며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앙코르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환되며, 수백 m가 넘는 차량 행렬을 이루며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도 인증숏을 찍거나 가족들과 얘기를 하며 즐거워하는 등 시민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면서 “좋은 품질, 착한 가격, 시민들의 착한 소비의식이 어우러져 만든 결과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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