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버스를 도입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시행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 도입할 전기버스의 전시 및 시승행사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달 선정된 ▲현대자동차 대형 일렉시티 256▲중형 카운티 일렉트릭 ▲중형 전기 승합차 카운티 일렉트릭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시승행사는 포항시청을 시작으로 이동사거리, 이마트, 양학동, 오광장, 시외터미널, 시청으로 돌아오는 7.0㎞ 구간을 오광장에서 환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맞아, 63개의 전기버스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현행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63대로 10개 노선 63대를 추가 서비스할 계획이다. 전기버스 도입으로 시민들은 미세먼지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쾌적한 대기환경 질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들께서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며 “오는 7월 말 실시할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철저한 준비로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환경 친화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환경부 인증을 받은 대형 전기버스는 국내 4개사 11종의 차량과 외국산 9개사 20종이다. 중형 전기버스는 국내 2개사 3종의 차량과 외국산 4개사 4종의 차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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