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4.30 (Tue)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공공정책

전북도, 코로나 19 청년 실직자 생활안정·시간제 일자리 제공

송고시간 2020.05.22 13:03


사진제공 : 전북도
 
전북도가 코로나 19로 경제적 위기를 겪는 청년 실직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고용시장이 침체되면서 청년들이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특히, 시간제·단기근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 종사하던 중 코로나 19로 실직의 아픔을 겪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북도는 시·군과 함께 37억 원을 투입해 월 50만 원씩 3개월간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실직자 생생 지원금’을 도입한다.
 
대상자는 현재 도내 신청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1980년~2002년생) 청년으로, 국내 코로나 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날인 1월 20일부터 공고일 현재까지 1개월 이상 실직 상태인 청년이다.
 
지원금은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 사업장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실직 청년의 신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시간제 인력'도 지원한다.
 
대상자는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의 청년이 대표인 사업장으로 시간제 청년을 신규고용 시, 월 최대 200만 원씩(사업장 부담 20% 포함) 4개월간 한시적으로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 실직자 생생 지원금은 25일부터 6월 14일 자정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아 시·군 청년정책 담당부서에서 자격요건 등을 심사 후 선정하게 된다.
 
사업장 모집은 5월 25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북청년허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고 이후 선정된 사업장은 6월 말까지 청년을 채용하면 된다.
 
전북도 일자리 경제본부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고용위기에 처한 도내 청년들이 생생 지원금과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공익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1440

Follow 공익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