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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마켓컬리, '올페이퍼 챌린지' … 플라스틱 절감 효과 무려 4831톤

송고시간 2020.10.21 06:36


마켓컬리가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실시해 눈길을 모은다(출처=마켓컬리)

택배를 주문하면 늘 쌓여있는 배송용 포장재. 과거 배송용 포장재는 대부분 플라스틱이었다. 재활용이 쉽지 않으며, 환경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자 많은 업체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로 바꾸기 시작했다.

가장 대표적인 기업이 마켓 컬리이다. 마켓 컬리는 모든 배송용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변경하는 올 페이퍼 챌린지를 시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시행 1년 동안 4831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는  샛별배송의 냉동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친환경 종이 박스로 변경했으며, 비닐 완충재와 비닐 파우치, 지퍼백도 종이 완충재와 종이 봉투로 바꿨다.

박스테이프 역시 친환경 재품을 사용했다. 종이테이프로 바꿨으며, 배송용 포장재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화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그결과 플라스틱 사용량은 4831톤 감소했으며, 예상 대비 68%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또, 젤 아이스팩도 물로 변경해 일반쓰레기도 줄였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시각적으로 환산하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 493배의 스티로폼 박스 사용량 감소, 서울 월드컵경기장 면적 91배 비닐 사용량 감소, 지구 2바퀴 거리만큼의 비닐 테이프 사용량 감소 등의 성과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포장재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종이 박스 회수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초등학교 교실을 대상으로 공기정화를 위한 숲을 조성하는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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