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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세탁세제, 이제 빈용기에 리필한다" …이마트의 친환경 프로젝트

송고시간 2020.09.25 00:01


 사진출처 : 이마트
 
상반기 플라스틱 배출량은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배달주문이 늘고, 일회용품 사용횟수가 자연스럽게 급증했기 때문이다. 일회용품 사용은 늘어나고 있으며 플라스틱 배출량도 매년 가파르게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재활용 처리는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이에 이마트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세제 리필 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세제업체인 슈가버블과 함께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리필 기계인 ‘에코리필스테이션’을 운영한다고 27일 전했다.
 
‘세제 리필 매장’이란 빈 용기를 갖고 오는 고객에게 세제 내용물만 다시 채워서 판매하는 매장이다.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 사용을 줄이는 등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슈가버블 전용 용기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면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원래 가격 대비 35~39% 할인된 가격에 세제를 다시 채울 수 있다. 전용 용기는 리필 매장에서 5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기계를 운영하는 이마트 점포는 트레이더스 안성점 2곳이며 올해 연말에는 왕십리점, 은평점, 영등포점, 죽전점, 트레이더스 월계점, 트레이더스 하남점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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