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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서울시, 특별 재난지역 상생 기획전 실시 … 침수피해농가 돕는다

송고시간 2020.08.27 13:37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서울시가 침수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재난지역 상생 기획전'을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시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피해농가의 농특산물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전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생 상회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공간 중 하나이다.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해 마진을 남길 수 있도록 하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과거 상생 상회는 소비자가 매장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방식을 온라인으로 대폭 확대해 지역 특산물 유통 판로를 넓히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11번가 특별 재난지역 상생 기획전’은 안성·철원·나주‧영광 등 38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햇고구마, 새송이버섯, 파프리카, 햇양파 등 전국의 우수한 농특산물 100여 종을 판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수해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울시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현명한 소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기·강원‧충청·광주·전라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활 속 거리두기 1단계로 상황이 나아지면, 상생 상회 기획전과 지하철 팝업을 운영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 식품부와 NH농협카드가 참여해 최대 20% 할인 등의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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