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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

경북도, 농식품 펀드 110억 원 투자 …"청년들이여! 마음껏 창업하라"

송고시간 2020.08.25 07:50


사진출처 : 경북도

경상북도가 농식품 펀드 110억 원을 투자해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선다.

경북도는 경북 1호 농식품 펀드인 ‘힘내라 경북’ 투자 운용사를 이수 창업투자로 최종 선정했으며,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이수 창업투자는 문화콘텐츠 분야, 스포츠 분야 등 총 11개 펀드를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농식품 기업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 펀드는 농식품부 50억 원, 경북도 30억 원, 민간 30억 원 공동출자로 총 110억 원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조성금액의 60% 이상은 경북에 투자를 희망하는 농기업체에 의무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초과 투자분은 인센티브를 제공해 많은 농기업체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앞으로는 투자에 필요한 지원 조권도 완화된다. 자격기준, 신용도, 담보 등의 제약 요건이 줄어들고 무담보 지분, 채권투자 형태로 지원된다.

그동안 기발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었으나, 자금 및 여건이 부족해 창업이 힘들었던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최근 수해와 코로나 19로 농업농촌에 어려움이 많지만 비대면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유치와 같은 여건의 변화들이 청년들의 창업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많은 청년들이 농업농촌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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