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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보다는 근력운동? …여성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야하는 이유

송고시간 2021.11.10 07:32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체지방을 감량을 하기 위해 여성들은 걷거나 뛰는 유산소 운동에만 집중한다. 유산소 운동은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칼로리를 태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유산소 운동만 하면, 지방을 태우는 속도가 줄어들 수 있다. 심지어 살이 처질 수 있으며 요요가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운동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유산소 운동은 전체적인 칼로리를 태우고, 근력운동은 몸의 라인을 만들어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말인 즉슨, 여성도 근력운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성이 아령, 덤벨, 바벨 등의 근력운동을 꾸준히 할 경우 자연스럽게 근육이 생긴다. 보디빌더처럼 큰 근육이 아닌 잔근육이 생긴다. 이는 체중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근육량이 높으면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를 태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초대사량이 증가한다.

예를 들어 1500kcal의 기초대사량을 가진 A와 1000kcal을 가진 B가 있다면 당연히 A가 살이 찔 확률이 낮은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근육을 높이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할 경우 자연스럽게 지방은 태우고, 그 자리를 근육이 채우게 된다.

만약 빠른시간에 수분과 체지방을 연소시키고자 한다면, 유산소 양을 늘리는 것이 맞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체중 조절을 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해 지방을 없애고 근육을 만들어야 한다.

현대인들은 장시간 스마트폰, PC 사용 등으로 거북목 증후군을 앓고 있거나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근력운동은 몸의 균형과 안정성을 향상해 좀 더 나은 자세를 갖게 한다. 특히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단련되면, 자연스럽게 몸의 전체적인 태와 자세도 좋아진다.

더불어, 근력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상승한다. 실제로 근력운동은 기분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엔도르핀을 꾸준히 내보내기 때문이다. 엔도르핀은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엄청난 역할을 한다.

근력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난다면, 유튜브 등을 통해 방법을 익힌 후 시도해보자.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하루에 아령 10세트, 10회' 등의 작은 계획을 설계해 꾸준히 진행하자.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gong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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