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해 의료비 지원기금을 기탁했다.
지난 18일 경상대학교병원에서는 방문해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2020년도 ‘LH 행복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소아병동 입원 아동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
‘LH 행복기금’은 경상대병원에서 의료비지원기금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LH가 전년도 실지원금액에 해당하는 비용을 이듬해 추가로 기부해 매년 1억원 규모를 기탁한다. 2019년에는 지난 1년간 사용된 금액과 동일한 4천4백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지원대상은 경상남도 거주자 중 암과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앓고 있는 저소득 가정의 만 24세 이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 고령자이다. 경상대 병원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LH가 최종 선정해 입원비와 진료비 등 1인당 최대 5백만원을 지원받는다.
LH측은 올해까지 총 89명에게 1억6천2백만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18일 기금 전달식을 가진 뒤 소아과병동을 방문해 입원아동들과 따뜻함을 나누고자 캐릭터 쿠션 등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LH 관계자는 "본사의 진주 이전 이후 LH는 경남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어울림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의료·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꼭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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