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모은 나눔쌀을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 기부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우리나라 중고등 학생의 약 34%가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아침 식사를 먹지 않으면 집중력이 약해지는데 두뇌 활동이 왕성한 청소년과 20~30대 직장인들이 아침을 가장 많이 거르고 있다.
이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아침 한 끼, 나눔 한 끼’ 운동으로 모은 나눔쌀을 기부했다고 지난 26일 전했다. 우리가 그간 많이 접해온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그간 수련원에 방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에는 학교단체 등 36개 기관 약 7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오후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진행된 기부는 인근 결식 청소년을 위한 쌀 20KG 50포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련원 측에서 기부한 쌀은 8월부터 청소년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침 식사율이 80%이하이면 20KG, 이상이면 40KG의 쌀을 수련원과 경북 영주농협이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은 캠페인이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김전승 원장은 "청소년 활동으로 수련원을 이용한 후 각 기관에 돌아가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캠페인이 될 수 있게 물품과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수련원은 청소년들이 식습관을 바꾸어 매일 아침밥을 먹고, 나눔과 기부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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