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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유승호, 몇년간 이어져온 남다른 기부…대중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다

송고시간 2019.12.31 11:05


사진제공 : 유승호 인스타그램

실력파 배우 유승호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승호의 도움을 받은 환아의 아버지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그는 유승호의 공식 팬카페에 감사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저희 아들은 생후 60일경에 알 수 없는 간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됐다"며 "생계를 위해 첫째 딸은 시골에 맡기고 저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아이 병원비를 하기 위해 지방으로 출장을 가서 일을 했다. 모든 검사 결과, 알 수 없는 병명으로 퇴원을 하게 되었다"라고 자신의 사연을 써내려 갔다.

그는 "퇴원하려고 병원비를 정산하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희 소득수준에 맞추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다. 그런데 그 도움 주시는 분이 유승호라는 말을 듣고 많이 놀랐다"라며 다시 한번 유승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TV로만 보던 연예인이 왜 우릴 어떻게 알고 도움을 주는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도움을 주신다는 것에 정말 많은 고마움을 느꼈다"며 "또래보다 조금 작지만.. 돌도 지나고 걸어다닌다. 이런 인성을 가지고 계신 유승호님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유승호가 남몰래 몇년째 세브란스 병원에 기부를 이어나갔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유승호의 팬을 비롯한 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환아 아버지의 글로 인해, 그간 유승호의 따뜻한 손길로 도움받은 이들의 사연이 여러곳에서 전해져오고있다.

꾸준한 선행으로 대중들에게 큰 감동을 준 유승호, 인성과 연기실력 모두 갖추고 있는 그를 아낌없이 응원한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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