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유한킴벌리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들 중 생리대를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이 여의치 않은 이들을 위해 유한킴벌리가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16일 전했다.
유한킴벌리가 지난 4년간 기부한 생리대는 총 500만 패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는 한국 여성재단과 협력해 여성 청소년의 보건 위생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힘내라 딸들아'캠페인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월경(생리) 건강 전문 블로그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와 초경 교육 사이트 '우리 월경해'(일명 '우월해')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2007년부터는 여성재단, 여성단체 연합, 대학과 함께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과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초경 교육을 돕기 위한 필리핀 따깔로그어,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4개국 언어로 제작된 초경 가이드북도 제공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1970년대 초 우리나라에 처음 위생적인 생리대를 선보이고, 이후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품질을 확보해 왔다. 생리대 기부와 같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화이트 ▲좋은 느낌 ▲네이처 등의 여성용품 선도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가 자원이다’ 등의 캠페인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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