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타다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장애인 도우미견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타다'는 10일 작년 연말에 진행한 드라이버 서비스 팁 기부 이벤트를 통해 모금한 1500만 원을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에 전달했다.
팁 이벤트는 장애인 도우미견 양성기관에 대한 후원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타다 드라이버에게 하차 후 요금과 별도로 팁을 추가로 지불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31일 사이 서비스 팁을 지불한 이용자는 총 7258명이었고, 결제 건수는 총 9925건이었다. 또, 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호출 서비스 ‘타다 어시스트’의 경우 이벤트 기간 서비스 팁 결제 비율이 12%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다' 이용자는 "부축까지 해주시는 드라이버님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도 전달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인 것 같다"고 서비스 팁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국장애인도우미견협회 측은 "타다를 이용하는 분들과 드라이버가 함께 장애인 도우미견 양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여해준 기부 이벤트였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타다와 같이 장애인 이동권 확장에 관심을 갖는 많은 기업과 플랫폼이 장애인 도우미견에 대한 인식 확대 및 지원에 나서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타다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서비스 초기부터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차별 없는 이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용자와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드라이버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이동약자를 포함한 모두의 이동을 좀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행사를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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