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자생한방병원
과거 1950년대 베이비붐 세대가 이제는 노인 인구로 진입했다. 고령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인 허리디스크, 퇴행성관절염, 목디스크 등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상황의 여의치 않아 치료를 미루거나 파스로 간단하게 자가치료를 하는 어르신들도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은 어르신 대상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8일 전했다.
이번 봉사는 노인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자생한방병원 최성률 한의사를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를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우선 개인별 증상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맞춤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침 치료와 함께 추후 질환을 예방, 치료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법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근골격계 통증을 해소하는 한방파스를 지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진호 병원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선택한 이유이다"며 "병원 밖에서 척추∙관절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만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고 건강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꾸준히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방 의료봉사로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논현 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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