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ster 2024.05.15 (Wed) KOREA Edition
전체메뉴보기

사회공헌

MBC '나 혼자 산다', "작년 달력 수익금 기부" … 보호 종료 아동 자기 계발에 돕는다

송고시간 2020.01.29 22:22


사진제공 :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가 2019년 달력’ 판매 수익금 8천2백여만 원을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국민 예능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 중하나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만 18세가 되면 보육원을 퇴소해 자립해야 하는 보호 종료 아동의 학업과 자기 계발, 네트워킹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단기 어학 연수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멘토-멘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나 혼자 산다’는 고정 출연진인 ‘무지개 회원’들의 에피소드를 담은 2019년 달력을 제작해 인기리에 완판 시켜 화제를 모았다.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무지개 회원들이 충만한 싱글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비결은 기쁨과 슬픔을 나눌 또 다른 무지개 회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보호 종료 아동들에게도 자립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님을, 이들을 응원하는 손길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라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권찬 아름다운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나눔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보호 종료 아동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상시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기사인쇄 | 홍민정 기자 press.series@gmail.com

공익경제신문 댓글 토크0

* 최대 200자까지 작성가능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0/20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5375

Follow 공익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