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식 로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국민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달됐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12월 진행된 '건강보험료 인식개선'은 매달 납부하고 있는 건강보험료가 평생 동안 어느 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직접 확인 가능한 캠페인이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누적 참여자 수에 따라 기부금액이 자동으로 적립된다.
공단은 포털사이트 ‘다음’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5만 명 이상의 국민이 참여했고, 1인당 200원씩 적립돼 1,000만 원으로 불어났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 지원 사업 중 강원지역 의료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주민 센터 연계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발굴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온라인을 통한 국민 참여로 조성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기부로 강원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천6백여 명의 건강보험고객센터 상담사가 홀몸어르신과 1:1로 연계하여 매주 2회 이상 전화 말벗 ․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수행하고, 공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건강드림콜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해 식자재, 생활필수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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