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굿피플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이 '위풍당당 새 학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위풍당당 새 학기 캠페인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용품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한 취지로 열린다.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소외계층 아동 126명에게 후원자가 전하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에코백 및 각종 학용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8년 시작됐으며, 많은 기부자들의 참여로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다. 지난 2년간 소외계층 아동 239명에게 약 1천300만 원 상당의 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몸이 불편한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쌍둥이 자매의 중학교 입학 사연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으며, 글을 읽은 많은 이들이 자발적으로 동 참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새 학기를 앞두고 키트 용품을 전달받은 한 아동은 ""새 학기를 맞아 가방·파일·공책 등이 필요했는데 받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도움 주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한편, 김천수 회장은 "평범한 가정이라면 쉽게 갖출 수 있는 물품도 마련하기 어려워하는 아동들이 우리 주위에 생각보다 많이 있다"며 "위기 가정 아동에게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며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힘껏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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